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불면증 치료 음식, 숙면하는 방법 8체질 분석, 목양체질, 목음체질, 토양체질, 토음체질, 금양체질, 금음체질, 수양체질, 수음체질

반응형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 끝까지 잘 읽어 보세요.

지인의 소개로 체질검사를 받았습니다. 체빌 검사 질문지를 작성하고 3일연속 침을 맞고 나면 제질을 알려주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체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상된 진단에 별 감흥은 없엇습니다. 다만 육식을 많이 하지 말라는 말에 의아한 면이 있으나 1달간 육식을 멀리하고 채소 위주로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양의사가 보기엔 다소 문제가 있어보일 수 있으나, 그동안 먹어본 음식 중에 제가 더 좋아한 음식들이었기 때문에 참고하며 조심하려고 합니다.

 

 

결론: 체질학에서는 불면증은 음식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자기 몸에서 가장 약한 부분과 가장 강한 부분이 있습니다. 간이 좋은 사람이 있고 폐가 나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장기가 강하거나 약하기 때문에 몸에 병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한 장기만 믿고 음식을 마구 먹으면 안되고, 약한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음식을 조절하면 잠을 잘 잘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1. 태양인-금양 체질에서 유독 불면증이 많은 이유는 신경성의 원인도 있지만, 음식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이 체질에는 고기, 우유, 요구르트, 유산균 같은 동물성 단백질이 해롭습니다. 이들 음식을 장기간 섭취하면 그 단백질이 뇌를 공격해 뇌파가 불안정해지고 오장육부의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탁한 기가 공급돼 불면증이 온다는 것입니다. 적당한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콩이나 생선에서 얻어야 할거 같군요.

태양인-금양체질은 땀을 많이 내면 기력이 쇠약해지므로 일광욕을 피해야 합니다. 사우나에 들어가면 가슴에 답답했는데 안하는게 좋겠네요. 운동도 과격한 것은 피하고 허리를 펴고 서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며 물가나 평지 산책이 좋다고 합니다. 굳이 땀을 많이 낼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2. 태양인-금음체질은 조그만 일에도 화를 잘 내는 신경질적이고 약간 과격한 면이 있다고 합니다. 이 체질은 육고기 우유 요구르트 유산균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건강이 상하면 부정적인 성향을 보이고 소심해져서 불면증이 올 수 있어 평소에 화를 잘 다스리는 게 중요하다는군요. 내뱉는 숨을 길게 하는 심호흡운동과 수영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러고 보면 수영은 좋은 운동인거 같습니다.

 


3. 태음인-목양체질이 불면증이 있다면 등산 운동 사우나 등으로 땀을 많이 내고, 뜨거운 물에 목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원두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목양 체질인 분은 커피에 강한거 같습니다. 축 쳐지는 유형이라 카페인이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커피도 콩인데... 콩이 이롭군요.

 

4. 태음인-목음체질은 황토찜질팩을 이용하여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배가 차고, 다리가 무겁고, 허리가 아프고 대변이 고르지 못하며 정신이 우울해서 잠이 안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해산물을 먹으면 약한 대장을 더욱 약하게 하며 찬 음식인 오이, 상추 등도 해롭습니다.


5. 소양인-토양체질은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불면증이 있다면 항상 여유 있는 마음으로 서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신욕, 족욕이 수면에 도움이 되며 냉수욕은 아주 해롭습니다.


6. 소양인-토음체질은 늘 시원한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 열이 많은 인삼, 홍삼, 꿀, 대추는 금물입니다.


7. 소음인-수양체질은 돼지고기 섭취를 피하고 냉수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음식은 만성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8. 소음인-수음체질이 불면증이 있다면 더운 날씨에 몸이 상해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차가운 음식은 약한 위장을 무력하게 하여 속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돼지고기나 보리밥, 보리차는 아주 해롭습니다.

 

 


체질별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의원에 가셔서 불면증은 부족한 신정과 간혈을 보충하는 처방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음기를 강화하고 상대적으로 발달한 양기를 안정시키는 치료법을 받으실겁니다.

그리고 숙면을 방해하는 지나친 각성을 정상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낮에는 각성을 유지하고, 밤에는 수면을 취할 수 있게 균형을 맞추는 한방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응급처치인 수면제보다는 본인 체질을 판별 받아 그에 맞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수면제 보다는 수면에 도움이 되는 천연 약초나 해초류, 미강추출물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한의사가를 만난다 해도 불면증 성향의 체질이 금새 나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몸은 자기가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체질검사와 한의사의 처방은 큰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체질별 섭생표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반응형